구형 아이패드 에어 3, 아직 쓸만할까? 쉽고 빠르게 활용하는 방법

구형 아이패드 에어 3, 아직 쓸만할까? 쉽고 빠르게 활용하는 방법

 

목차

1. 아이패드 에어 3, 어떤 모델이었나?
2. 아이패드 에어 3의 장점과 한계
3. 현 시점에서 아이패드 에어 3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4. 아이패드 에어 3, 지금 구매해도 괜찮을까?

아이패드 에어 3, 어떤 모델이었나?

아이패드 에어 3는 2019년에 출시된 애플의 태블릿 모델입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준수한 성능을 갖춰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고, 10.5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뛰어난 화질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애플 펜슬 1세대와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해 필기 및 문서 작업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는 아이패드 프로의 고급 기능 일부를 계승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았습니다. 출시 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중고 시장에서 찾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패드OS의 꾸준한 업데이트 덕분에 최신 앱들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어 아직까지도 현역으로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준수한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3의 장점과 한계

아이패드 에어 3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A12 바이오닉 칩의 성능입니다. 출시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이 칩셋은 여전히 대부분의 일상적인 작업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웹 서핑, 동영상 시청, 간단한 문서 작업, 캐주얼 게임 등은 물론, 굿노트나 프로크리에이트 같은 필기 및 드로잉 앱도 원활하게 구동됩니다. 또한, 10.5형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넓은 화면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영화 감상이나 독서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터치 ID를 통한 편리한 잠금 해제 기능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한계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우선, 아이패드 에어 3는 애플 펜슬 1세대만을 지원합니다. 2세대 애플 펜슬에 비해 충전 및 보관 방식이 번거롭고, 무선 충전 기능이 없어 사용 편의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60Hz로 최신 아이패드 모델들의 프로모션 기술(120Hz)에 비하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얇은 베젤을 채택했지만, 최신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베젤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출시된 지 오래된 만큼 배터리 효율이 신제품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현 시점에서 아이패드 에어 3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아이패드 에어 3를 가지고 있거나 중고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몇 가지 팁을 통해 그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필기 및 스케치용 태블릿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애플 펜슬 1세대를 함께 사용하면 굿노트, 노타빌리티 같은 필기 앱을 통해 종이 노트 못지않은 필기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0.5형의 넓은 화면은 PDF 문서에 주석을 달거나 강의 내용을 필기하기에 적합합니다. 또한, 프로크리에이트 같은 드로잉 앱으로 간단한 스케치나 일러스트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둘째, 멀티미디어 소비용 기기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 등 OTT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전자책을 읽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아이패드 에어 3는 여전히 훌륭합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화질과 스테레오 스피커는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휴대성이 좋아 침대나 소파에 누워서 콘텐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셋째, 간단한 문서 작업 및 학습용 기기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메일 작성, 보고서 초안 작성 등 간단한 문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자료를 찾아보는 용도로도 적합하며, 멀티태스킹 기능(Split View, Slide Over)을 활용하면 한 화면에 두 개의 앱을 띄워놓고 작업을 할 수 있어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넷째, 게임용 태블릿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고사양의 3D 게임은 다소 버거울 수 있지만, 브롤스타즈, 클래시 오브 클랜 같은 캐주얼 게임이나 애플 아케이드의 게임들은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습니다. 넓은 화면과 터치 감도는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다섯째, 스마트홈 허브 또는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3를 거치대에 놓고 홈 앱을 실행시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드카 기능을 이용해 맥북의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거나, 미러링 기능을 통해 TV나 외부 모니터에 화면을 공유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 지금 구매해도 괜찮을까?

아이패드 에어 3는 현재 단종된 모델로, 신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중고 시장을 통해 구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 아이패드 에어 3를 구매하는 것은 좋은 선택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필기용 태블릿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아이패드를 경험하고 싶다면 아이패드 에어 3는 훌륭한 대안입니다. 최신 아이패드 모델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여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굿노트나 노타빌리티를 이용한 필기 위주로 사용하거나,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를 주로 시청할 계획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고성능 게임이나 영상 편집 등 고사양 작업이 주된 목적이라면 최신 칩셋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나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고려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이들은 아이패드 에어 3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USB-C 포트, 애플 펜슬 2세대 지원 등 최신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패드 에어 3를 구매하기 전에 자신의 주요 사용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웹 서핑, 동영상 시청, 간단한 필기 정도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중고 아이패드 에어 3는 가성비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성능과 최신 기능을 원한다면 다른 모델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는 여전히 훌륭한 태블릿이지만, 그 장점과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